문화역서울2841 RTO 공간탐구 한 세기 가까운 시간의 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RTO는,과거 서울역의 수화물 보관소이자 미군 장병 안내소였던 공간이에요.지금은 문화예술을 담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여전히 그 시간을 품은 채 관객을 맞이하고 있어요. RTO 공간에서 펼쳐진 사이공간 실험『RTO 공간탐구』는 이 독특한 공간을 다시 바라보고, 새롭게 체험해보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입니다.프로젝트는 관람객의 성향을 네 가지 유형 — ‘휴식을 즐기는 여행자’, ‘호기심 많은 모험가’, ‘시공간을 여행하는 탐험가’, ‘놀이를 즐기는 예술가’ — 으로 나누고, 각각의 특징이 반영된 스폿들을 사이공간으로 구성했어요.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객 스스로 이 공간을 어떻게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게 만드는 방식이었죠. 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