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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경험으로 초대

exhibition3

[작품 읽기] 0과 F 사이 그라데이션 움직이고 이끌리고 뒤섞이며 되어가기: 전시 '사이'를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들에 맞닥뜨리기: "나는 그 사이 어디쯤에 있고, 어떤 가능성을 보고 있을까?“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찾아 나서야 하는 청소년 시기, 아이들은 다양함과 깊이 속에서 여러 가능성을 발견하기보다, 점차 동일화되고 획일화된 것을 보편으로 여기는 ‘정상성’ 속에서 결핍이나 범주 바깥의 것들을 극도로 꺼려하는 방식의 태도를 내면화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도한 경쟁 문화를 일찍부터 경험하는 아이들은 정해진 틀대로 가지 않는 것, 계획에서 어긋나는 것들에 대한 극심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것, 명확한 것, 확정적인 것들을 강요당하는 듯한 그들의 일상에, 이번 전시 은 빽빽한 긴장을 다소 늦추는 느슨한 호흡으로 들어가 ..
0과 F사이 그라데이션 2025 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선정0과 F 사이 그라데이션 :사이 공간을 걷는 감각의 여행​ 우리는 자주 세상을 둘로 나눠서 생각하곤 해요.밝음과 어둠, 안과 밖, 열림과 닫힘처럼요.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그 사이 어딘가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수많은 색, 소리, 감정 그리고 가능성이 숨어 있어요.​이 전시는 그런 대립적인 것들 사이의 무수한 가능성,바로 그라데이션의 세계를 몸으로 직접 느껴보는 공간 여행이에요.밀크박스로 만든 미로를 걸으며익숙한 길이나 방식이 아닌,나만의 속도, 나만의 감각으로 공간을 만나게 돼요.​어떤 색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어떤 마음은 닫힌 것도, 완전히 열린 것도 아닐 때,그 중간 어딘가에서 우리는스스로 질문하게 될 거예요.​“나는 지금 어..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 가볍고 투명한 감정이지만,때론 덩어리가 되어 바닥에 가라앉는다.어떤 감정은 말 대신 부풀어 올라공기 중을 맴돌고,어떤 감정은 터지기 직전의 팽팽함으로공간을 가득 채운다.손에 잡히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투명하지만 또렷한 것,그 감정들이 이 공간을 부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