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1 [작품 읽기] 0과 F 사이 그라데이션 움직이고 이끌리고 뒤섞이며 되어가기: 전시 '사이'를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들에 맞닥뜨리기: "나는 그 사이 어디쯤에 있고, 어떤 가능성을 보고 있을까?“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찾아 나서야 하는 청소년 시기, 아이들은 다양함과 깊이 속에서 여러 가능성을 발견하기보다, 점차 동일화되고 획일화된 것을 보편으로 여기는 ‘정상성’ 속에서 결핍이나 범주 바깥의 것들을 극도로 꺼려하는 방식의 태도를 내면화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도한 경쟁 문화를 일찍부터 경험하는 아이들은 정해진 틀대로 가지 않는 것, 계획에서 어긋나는 것들에 대한 극심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것, 명확한 것, 확정적인 것들을 강요당하는 듯한 그들의 일상에, 이번 전시 은 빽빽한 긴장을 다소 늦추는 느슨한 호흡으로 들어가 .. 이전 1 다음